좋은 아이디어는 새로 만드는 걸까, 발견하는 걸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우리는 보통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MellieLabs는 오히려 익숙해서 보이지 않는 것, 불편하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찾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뭘 새로 만들지?”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반드시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데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이미 존재하지만 익숙해서 보이지 않는 것, 불편하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충분히 쓰이지 않고 있는 것.
어쩌면 아이디어는 만드는 것보다 발견하는 일에 더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것보다, 다르게 보는 것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하면 자꾸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많은 아이디어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 사이의 관계를 다르게 보거나, 기존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요소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같은 공간을 보고도 누군가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문제와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차이는 결국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익숙한 것은 가장 쉽게 지나칩니다
우리는 낯선 것보다 익숙한 것을 더 쉽게 놓칩니다.
매일 반복되는 불편함, 늘 그 자리에 있는 자원,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방식.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질문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찾을 때는 오히려 이런 익숙함이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왜 원래 이렇게 하는 걸까?”
“이건 꼭 이렇게 해야 할까?”
“아무도 중요하게 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질문이 생기는 순간 익숙했던 풍경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불편함은 아이디어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은 보통 없애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찾는 관점에서는 불편함이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반복해서 귀찮아하는 것, 자꾸 미루는 것, 포기하게 되는 지점에는 아직 충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불편함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 불편함의 반대편에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
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귀찮음의 반대편에는 간편함이 있을 수 있고, 복잡함의 반대편에는 단순함이 있을 수 있고, 막막함의 반대편에는 명확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종종 그 반대편에서 시작됩니다.
이미 있는 것을 새롭게 연결하기
아이디어는 하나의 요소만 보고 나오는 경우보다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할 때 더 많이 생깁니다.
지역자원과 생활의 문제, 기술과 감정, 제품과 콘텐츠, 공간과 경험.
처음에는 관련 없어 보이던 두 요소를 연결했을 때 새로운 가능성이 보일 수 있습니다.
MellieLabs 역시 아이디어를 찾을 때 하나의 정답을 찾기보다 여러 요소를 함께 보고 연결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발명하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 사이에서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관계를 찾는 것.
이것도 충분히 창의적인 일입니다.
질문을 바꾸면 답도 달라집니다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문제는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질문이 너무 좁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만들까?” 대신
“사람들은 무엇을 불편해할까?”
“우리가 그냥 지나치는 것은 무엇일까?”
“이미 있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쓸 수는 없을까?”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 중 다시 볼 만한 것은 무엇일까?”
라고 질문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이 달라지면 관찰하는 대상도 달라지고, 결국 발견하는 아이디어도 달라집니다.
IDEAS, 발견하는 연습
MellieLabs는 아이디어를 특별한 사람만 떠올릴 수 있는 영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는 관찰하고, 질문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발견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보다,
이미 존재하는 것을 조금 다르게 보는 연습.
그곳에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우리가 계속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이유도 같습니다.
MellieLabs는 앞으로도 익숙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고, 질문하고, 실험하며 그 안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가치를 찾아갑니다.